2016 미국 대선, 2012 한국 대선, 4.13 한국 총선, 브렉시트…
모든 것이 구글 검색량 추이와 들어맞는다!
저자는 구글 트렌드를 이용한 논문들을 읽고 연구하면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구글 트렌드 데이터로도 선거를 예측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사실 여론조사는 황당할 정도로 표본이 적다. 유권자가 2억 명이 넘는 미국에서, 내로라하는 여론조사 회사들은 고작 1,000명 남짓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결과를 예측한다. 전체 유권자의 0.00001%도 안 되는 수치다. 최근에는 미 대선을 포함해 브렉시트, 4.13 총선 등 굵직한 이벤트 때마다 끔찍할 정도로 결과 예측에 실패하기도 했다. 시대가 변한 만큼, 이제는 조사 기법도 바뀌어야 하는 것이다.
가장 큰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빅데이터’다. 우종필 교수는 구글 검색량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선거 예측은 물론 기업 매출액 및 주가 예측, 상품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연구 성과를 보였다. 『빅데이터 분석대로 미래는 이루어진다』는 이러한 저자의 연구 성과를 집약해 일반 독자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책이다.
1장에서는 구글 트렌드를 이용하여 2016년 미국 대선 및 한국 총선에 대한 결과를 재분석했다. 그리고 저자의 전공 분야로 10여 년 넘게 강의한 구조방정식모델 기법을 사용하여 2012년 한국 대선에 대한 재해석도 시도해 보았다. 2장에서는 저자가 경영대 교수이니만큼 빅데이터를 이용한 기업의 매출액 예측을 통해 주가를 살펴보았으며, 3장에서는 구글 검색어와 관련된 흥미로운 내용들을 마케팅적 시각에서 접근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빅데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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