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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도 도약대로 만드는 멘탈이 중요하다
성공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하버드 리더십 특강
사회초년생도 최고경영자도 각자의 영역에서 한 번씩 무너질 때가 있다. 위기를 겪지 않도록 조심하기보다 무슨 일이 닥쳐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강하고 유연한 멘탈이 필요하다. 세상의 내로라하는 리더들이 하나씩 가지고 있는 좌절의 순간을 성공의 순간으로 뒤바꾼 경험담은 식상하지만 사실이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와 함께 사람을 끌어당기고 원활한 협상을 이끌어내는 마법 같은 성공비법을 담았다.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는 하버드식 조언을 통해 뛰어난 리더가 되기 위해 실질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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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성과를 내는 엘리트들은 부담감 속에서도 맡은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한다. 압박감이 심할 때에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은 매우 세심한 기획의 결과이다. 수백 개의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들을 성취한 결과인 것이다.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사람들은 경쟁을 활용해 자신의 기술을 연마하며 무리보다 앞서 가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재창조한다. 그리고 큰 성공을 기록할 때마다 충분히 시간을 들여 승리를 기념한다.
--- 「1장 최고가 성장하는 과정을 살펴라」중에서
최고위 리더라면 이런 커다란 계기를 꼭 한번은 만나게 된다. 비즈니스와 공공 부문의 최고위 리더를 40명 이상 인터뷰하면서 우리는 나이와 관계없이 그들 모두가 스스로를 완전히 탈바꿈시켰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정신적 외상을 초래할 만큼 강렬하고 충격적인 경험이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런 경험이 그들의 탁월한 리더십의 근원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리더를 만드는 이러한 경험을 ‘도가니’라고 부르기로 한다. 중세의 연금술사들이 금속을 금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면서 이용했던 용기에서 따온 이름이다. 우리가 인터뷰한 리더들에게 이런 도가니 경험은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문하게 만들었고 깊은 자기 성찰의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 「2장 리더십의 도가니를 경험하라」중에서
더글러스와 월터는 둘 다 실패했지만 그들이 보여준 실패에 대한 반응은 서로 달랐다. 더글러스와 같은 사람들은 잠깐의 불안정한 기간을 거친 후에 다시 회복된다. 1년 내에 그 경험 때문에 더 성장하게 된다. 월터와 같은 사람들은 슬픔에서 암울함의 감정으로 나아가다가 종국에는 이성을 마비시키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빠져든다. 하지만 실패는 사회생활에 있어서 거의 필연적인 부분이다. 지긋지긋한 실연의 상처 다음으로 삶에서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트라우마인 것이다. 월터와 같은 사람들은 자신의 사회생활이 좌절을 맞이할 것을 거의 확정하고 있으며 그런 직원들이 많은 기업은 난관에 빠질 수밖에 없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사람, 조직이 성공을 위해 반드시 영입해서 떠나지 않도록 붙잡아야 할 사람은 더글라스와 같은 사람들이다. 하지만 누가 월터이고 누가 더글러스인지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월터가 더글러스가 될 수 있을까? 회복력은 측정이 가능하고 학습에 의해 얻을 수 있는 것일까?
--- 「3장 회복력을 키워라」중에서
패턴 인식은 환경을 살피는 두뇌의 능력이다. 인간은 이런 능력 덕분에 엄청난 양의 데이터로부터 질서를 포착하고 의미를 만들며 그렇게 함으로써 상황을 재빨리 평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즉각적으로 그리고 고도로 정확하게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 있는 것이다. 패턴 인식은 저장된 경험의 저장소에 기반하여 높은 수준의 추상화와 숙고 능력을 이용하는 복잡한 연쇄 반응이다. 패턴 인식의 힘, 경영자에게 가장 중요한 이 능력은 단순해지지 않으면서 단순화할 수 있는 능력으로 볼 수 있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파악하는 데 패턴 인식의 우월함을 발휘한다면 리더에게는 최고의 경쟁 우위가 될 것이다.
--- 「4장 인지 건강을 챙겨라」중에서
우리의 연구는 효과적인 에너지 관리에 두 가지 핵심 요소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첫째는 에너지 소모(스트레스)와 에너지 갱신(회복) 사이의 주기적인 움직임이다. 우리는 이 움직임에 ‘진동’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스포츠라는 생생한 실험을 통해 우리는 높은 성과의 진짜 적은 스트레스 자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회복이 없는 것이 오히려 문제인 것이다. 적절히 통제된 간헐적 회복 과정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회복이 없는 만성적 스트레스는 비축된 에너지를 고갈시켜 번아웃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성과를 저하시킨다. 스트레스와 회복을 촉진하는 의식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성과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의식적으로 개발해 정기적으로 반복해야 하는 고도의 정밀한 이 루틴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화된다.
--- 「5장 기업 선수가 되어라」중에서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은 당신을 죽이도록 설계된 것이 아니다. 사실, 스트레스 반응의 진화적 목표는 몸과 마음의 기능을 향상시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요구를 충족시키고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우리 사회는 스트레스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잠재력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보자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스트레스 반응을 삶에서 불가피하게 만날 수밖에 없는, 하지만 도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강력한 도구로 받아들이자는 말이다.
--- 「6장 스트레스의 긍정적 기능을 파악하라」중에서
다양한 심리학 연구를 통해 우리는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능력이 역경을 대하는 태도에 달려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에 닥치면 그 원인, 규모, 결과, 지속 기간에 대해 빠른 추정을 내린다. 그 상황이 불가피한 것인지,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는 힘의 작용인 것인지, 어떻게든 우리가 막을 수 있는 것인지를 곧바로 판단한다. 관리자들은 이런 종류의 반사적 사고를 ‘적극적’ 사고로 전환시켜야 한다. 스스로에게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측면이 무엇이고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최선인지, 그런 상황이 어떤 영향을 줄지, 위기의 범위가 어느 정도이고, 지속 기간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네 가지 영역에서 각각 다음 세 가지 유형의 질문을 해봄으로써 사고의 전환을 도와야 한다.
--- 「7장 역경을 딛고 일어나라」중에서
실패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은 전혀 다른 접근법을 취한다. 그들은 슬픔이나 비난에 매달리는 대신 일이 이 지경에 이르는 데 자신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했는지 평가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다른 대응을 할지 생각한다. 그들은 위로가 아닌 솔직한 피드백을 원한다고 명확히 밝히고 다양한 사람들(상사, 동료, 부하를 비롯한)로부터 피드백을 모은다. 브라이언은 상관, 여러 부하직원, 신뢰할 수 있는 몇몇 동료들과 솔직하지만 다소 고통스러운 대화를 나누고서야 그가 감정을 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평판을 듣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건 경력을 쌓는 데 문제가 될 게 분명하다.
--- 「8장 실패로부터 벗어나 도약하라」중에서
역경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 어려운 일이다. 일어난 일을 애써 즐기거나 정당화할 필요는 없다. 그저 그런 상황과 함께 살아가겠다는 결정이 필요하다. 이미 일어난 일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자신 이 통제할 수 있는 것 그러니까 지금 상황에서 실질적인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큰 위기를 겪어낸 사람들은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선택한 그 순간을 정확히 기억한다. 역경을 극복한다면 사건이 일어나기 전보다 훨씬 성숙한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 「9장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깨달아라」중에서
오늘날의 비즈니스 리더들은 영향력을 가진 여러 업계로부터 복잡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협상을 하고 있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계속해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느낌 때문에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긴장을 속히 완화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 결과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타협에 불과할 경우가 많다. 진정한 협상을 위해서는 상대의 입장을 파악하고, 다양한 해법을 제안하여 상대가 그것들을 평가하게 하고, 공정하게 사실에 근거하여 상대를 설득하고, 시간을 들여 체계적으로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저 자 : 마틴 셀리그만
마틴 셀리그만(Martin E. P. Seligman)은 긍정 심리학의 창시자로 '동기'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이자 '학습된 무기력' 분야의 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그는 동물들의 '숙달된 무기력'을 실험하던 도중 이 원리가 인간의 무기력증이나 우울증에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후 셀리그만 박사는 20여 년간의 숱한 실험과 현장 조사 연구를 통해, 비관주의에 빠져 있는 사람들의 상황 해석과 언어 표현 습관을 긍정적, 낙관적으로 바꿈으로써 누구나 희망에 찬 낙관주의자가 될 수 있는 '인지적 치료법'을 개발해냈다. 이것은 습관적으로 몸에 밴 비관주의와 원인을 알 수 없는 우울증 그리고 정신건강을 해치는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치료법이었다. 오늘 그는 낙관주의 치료법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저서들을 저술하고 있으며, 이 낙관주의 치료법의 성과는 직장인, 가정주부, 학생,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성공과 건강 그리고 삶의 기쁨과 활기를 주는 데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는 미국심리학회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는 폭스 리더십(Fox Leadership)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그는 펜실베이니아대학 긍정심리학센터 책임자로 활동하며 긍정 심리학회의 조직 확대와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그의 연구는 미국 국립정신보건원, 국립노화연구소, 국립과학재단, 교육부 등에서 후원받고 있다. 저서로는 대표작 『낙관성 훈련(Learned Optimistic)』, 『낙관적인 아이(The Optimistic Child)』 등이 있다.
역 자 : 이 영 래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리츠칼튼 서울에서 리셉셔니스트로, 이수그룹 비서팀에서 비서로 근무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플랜트 패러독스》, 《당신의 의사도 모르는 11가지 약의 비밀》 등이 있다.
최고의 성과를 내는 엘리트들은 부담감 속에서도 맡은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한다. 압박감이 심할 때에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은 매우 세심한 기획의 결과이다. 수백 개의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들을 성취한 결과인 것이다.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사람들은 경쟁을 활용해 자신의 기술을 연마하며 무리보다 앞서 가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재창조한다. 그리고 큰 성공을 기록할 때마다 충분히 시간을 들여 승리를 기념한다.
--- 「1장 최고가 성장하는 과정을 살펴라」중에서
최고위 리더라면 이런 커다란 계기를 꼭 한번은 만나게 된다. 비즈니스와 공공 부문의 최고위 리더를 40명 이상 인터뷰하면서 우리는 나이와 관계없이 그들 모두가 스스로를 완전히 탈바꿈시켰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정신적 외상을 초래할 만큼 강렬하고 충격적인 경험이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런 경험이 그들의 탁월한 리더십의 근원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리더를 만드는 이러한 경험을 ‘도가니’라고 부르기로 한다. 중세의 연금술사들이 금속을 금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면서 이용했던 용기에서 따온 이름이다. 우리가 인터뷰한 리더들에게 이런 도가니 경험은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문하게 만들었고 깊은 자기 성찰의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 「2장 리더십의 도가니를 경험하라」중에서
더글러스와 월터는 둘 다 실패했지만 그들이 보여준 실패에 대한 반응은 서로 달랐다. 더글러스와 같은 사람들은 잠깐의 불안정한 기간을 거친 후에 다시 회복된다. 1년 내에 그 경험 때문에 더 성장하게 된다. 월터와 같은 사람들은 슬픔에서 암울함의 감정으로 나아가다가 종국에는 이성을 마비시키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빠져든다. 하지만 실패는 사회생활에 있어서 거의 필연적인 부분이다. 지긋지긋한 실연의 상처 다음으로 삶에서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트라우마인 것이다. 월터와 같은 사람들은 자신의 사회생활이 좌절을 맞이할 것을 거의 확정하고 있으며 그런 직원들이 많은 기업은 난관에 빠질 수밖에 없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사람, 조직이 성공을 위해 반드시 영입해서 떠나지 않도록 붙잡아야 할 사람은 더글라스와 같은 사람들이다. 하지만 누가 월터이고 누가 더글러스인지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월터가 더글러스가 될 수 있을까? 회복력은 측정이 가능하고 학습에 의해 얻을 수 있는 것일까?
--- 「3장 회복력을 키워라」중에서
패턴 인식은 환경을 살피는 두뇌의 능력이다. 인간은 이런 능력 덕분에 엄청난 양의 데이터로부터 질서를 포착하고 의미를 만들며 그렇게 함으로써 상황을 재빨리 평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즉각적으로 그리고 고도로 정확하게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 있는 것이다. 패턴 인식은 저장된 경험의 저장소에 기반하여 높은 수준의 추상화와 숙고 능력을 이용하는 복잡한 연쇄 반응이다. 패턴 인식의 힘, 경영자에게 가장 중요한 이 능력은 단순해지지 않으면서 단순화할 수 있는 능력으로 볼 수 있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파악하는 데 패턴 인식의 우월함을 발휘한다면 리더에게는 최고의 경쟁 우위가 될 것이다.
--- 「4장 인지 건강을 챙겨라」중에서
우리의 연구는 효과적인 에너지 관리에 두 가지 핵심 요소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첫째는 에너지 소모(스트레스)와 에너지 갱신(회복) 사이의 주기적인 움직임이다. 우리는 이 움직임에 ‘진동’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스포츠라는 생생한 실험을 통해 우리는 높은 성과의 진짜 적은 스트레스 자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회복이 없는 것이 오히려 문제인 것이다. 적절히 통제된 간헐적 회복 과정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회복이 없는 만성적 스트레스는 비축된 에너지를 고갈시켜 번아웃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성과를 저하시킨다. 스트레스와 회복을 촉진하는 의식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성과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의식적으로 개발해 정기적으로 반복해야 하는 고도의 정밀한 이 루틴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화된다.
--- 「5장 기업 선수가 되어라」중에서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은 당신을 죽이도록 설계된 것이 아니다. 사실, 스트레스 반응의 진화적 목표는 몸과 마음의 기능을 향상시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요구를 충족시키고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우리 사회는 스트레스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잠재력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보자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스트레스 반응을 삶에서 불가피하게 만날 수밖에 없는, 하지만 도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강력한 도구로 받아들이자는 말이다.
--- 「6장 스트레스의 긍정적 기능을 파악하라」중에서
다양한 심리학 연구를 통해 우리는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능력이 역경을 대하는 태도에 달려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에 닥치면 그 원인, 규모, 결과, 지속 기간에 대해 빠른 추정을 내린다. 그 상황이 불가피한 것인지,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는 힘의 작용인 것인지, 어떻게든 우리가 막을 수 있는 것인지를 곧바로 판단한다. 관리자들은 이런 종류의 반사적 사고를 ‘적극적’ 사고로 전환시켜야 한다. 스스로에게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측면이 무엇이고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최선인지, 그런 상황이 어떤 영향을 줄지, 위기의 범위가 어느 정도이고, 지속 기간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네 가지 영역에서 각각 다음 세 가지 유형의 질문을 해봄으로써 사고의 전환을 도와야 한다.
--- 「7장 역경을 딛고 일어나라」중에서
실패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은 전혀 다른 접근법을 취한다. 그들은 슬픔이나 비난에 매달리는 대신 일이 이 지경에 이르는 데 자신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했는지 평가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다른 대응을 할지 생각한다. 그들은 위로가 아닌 솔직한 피드백을 원한다고 명확히 밝히고 다양한 사람들(상사, 동료, 부하를 비롯한)로부터 피드백을 모은다. 브라이언은 상관, 여러 부하직원, 신뢰할 수 있는 몇몇 동료들과 솔직하지만 다소 고통스러운 대화를 나누고서야 그가 감정을 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평판을 듣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건 경력을 쌓는 데 문제가 될 게 분명하다.
--- 「8장 실패로부터 벗어나 도약하라」중에서
역경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 어려운 일이다. 일어난 일을 애써 즐기거나 정당화할 필요는 없다. 그저 그런 상황과 함께 살아가겠다는 결정이 필요하다. 이미 일어난 일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자신 이 통제할 수 있는 것 그러니까 지금 상황에서 실질적인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큰 위기를 겪어낸 사람들은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선택한 그 순간을 정확히 기억한다. 역경을 극복한다면 사건이 일어나기 전보다 훨씬 성숙한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 「9장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깨달아라」중에서
오늘날의 비즈니스 리더들은 영향력을 가진 여러 업계로부터 복잡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협상을 하고 있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계속해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느낌 때문에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긴장을 속히 완화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 결과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타협에 불과할 경우가 많다. 진정한 협상을 위해서는 상대의 입장을 파악하고, 다양한 해법을 제안하여 상대가 그것들을 평가하게 하고, 공정하게 사실에 근거하여 상대를 설득하고, 시간을 들여 체계적으로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 「10장 극한 상황에서도 제대로 렵상하라」중에서
최고의 리더를 만드는 실질적인 조언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는 하버드식 성공비법
- 극한까지 역량을 끌어올려줄 경쟁자를 곁에 두어라
- 또 다른 승리를 위해 지금의 승리를 충분히 기념하라
- 위기의 순간에 가장 크게 발전할 수 있다는 걸 인지하라
- 실패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복력을 갖춰라
- 현장을 둘러보고 어린아이의 놀이방식을 즐겨라
- 스트레스의 장점이 발휘되도록 잠시라도 회복의 의식을 가져라
- 실의에 빠져 추락하기보다 그 순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소유의 경영학 월간지이다. 1922년 첫 출간 이후 지금까지 기록적인 판매 부수를 자랑하며 전 세계 리더들이 읽고 쓰는 권위적인 잡지로 활약하고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멘탈 수업』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주옥같은 아티클 중 상대의 마음을 얻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HBR식 리더십과 관련된 엑기스만 담아 책으로 엮었다. 세계적인 리더들과 리더십 연구에 매진한 유능한 학자들을 저자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성공비법을 힘 있게 제시하고 있다.
최고의 성과를 내는 엘리트들은 부담감 속에서도 맡은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특징이 있다. 압박감이 심할 때에 오히려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압박감이 주는 스트레스 반응은 우리를 죽이도록 설계된 것이 아니다. 스트레스의 진화적 목표는 몸과 마음의 기능을 향상시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게 하고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사회생활 속에서 만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것이라면 이를 인생의 강력한 도구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똑똑한 기업들은 뛰어난 엘리트들이 자신의 역량을 끝까지 발휘하도록 극한까지 서로를 밀어붙이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든다. 상대적으로 능력이 부족한 동료들과의 관계에서라면 결코 가보지 못했을 수준까지 능력을 발휘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회사의 스타플레이어들을 한데 모아 강도 높은 훈련을 시키는 인재 개발 프로그램은 바로 그런 목적에서 이루어진다. 세계 수준의 경영자가 되고 싶다면 극한의 경쟁에 참여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실패와 위기는 뛰어난 리더라면 꼭 한 번씩 경험하는 통과의례이다. 역경 없는 리더의 삶은 있을 수 없고 역경을 피하는 것을 성공을 위한 지름길로 볼 수는 없다.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능력은 역경을 대하는 태도에 달려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슬픔이나 비난에 매달리는 대신 일이 이 지경에 이르는 데 자신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했는지 평가하고, 어떤 다른 대응을 할지 생각한다. 그들은 위로가 아닌 솔직한 피드백을 원한다고 명확히 밝히고 상사, 동료, 부하를 비롯한 다양한 피드백을 모은다. 이때의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행위는 반드시 건설적인 것이어야 한다. 첫눈에 유용해보이지 않는 비판이라도 그 부정적인 피드백 이면에서 어떤 유용한 식견을 얻을 수 있는지 잘 살펴야 한다. 또한 그 피드백은 구체적인 것이어야 한다. 상세한 코칭이어야만 성과를 명확하게 개선할 수 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은 매우 세심한 기획의 결과이다. 수백 개의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들을 성취한 결과인 것이다.
월터가 될 것인가?
더글러스가 될 것인가?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더글러스와 월터는 월 스트리트의 한 회사에서 일했으나 18개월 전 해고당했다. 두 사람 모두 갑작스러운 추락을 경험해야 했다. 그들은 슬펐고, 무기력했고, 갈피를 잡을 수 없었으며, 미래를 걱정했다. 더글러스의 경우에 그 기분은 오래 가지 않았다. 2주 후 그는 이렇게 혼잣말을 했다.
“내 잘못이 아니야. 경제 상황이 워낙 나빠서 그런 거지. 나는 일을 잘해. 내 기술을 써먹을 시장이 있을 거야.” 그는 이력서를 업데이트한 후 뉴욕의 십여 개 회사에 보냈다. 모두 불합격이었다. 이후에도 그는 고향에 있는 여섯 개 회사에 이력서를 보냈고 결국 일자리를 구했다. 반면, 월터는 점점 절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압박감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에 해고를 당한 거야. 금융 분야는 나와 맞지 않아. 경기가 회복되려면 몇 년은 걸릴 거야.” 시장이 회복된 후에도 그는 결국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더글러스와 월터는 둘 다 실패했지만 그들이 보여준 실패에 대한 반응은 서로 달랐다. 더글러스와 같은 사람들은 잠깐의 불안정한 기간을 거친 후에 다시 회복된다. 1년 내에 그 경험 때문에 더 성장하게 된다. 월터와 같은 사람들은 슬픔에서 암울함의 감정으로 나아가다가 종국에는 이성을 마비시키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빠져든다. 하지만 실패는 사회생활에 있어서 거의 필연적인 부분이다. 지긋지긋한 실연의 상처 다음으로 삶에서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트라우마인 것이다. 월터와 같은 사람들은 자신의 사회생활이 좌절을 맞이할 것을 거의 확정하고 있으며 그런 직원들이 많은 기업은 난관에 빠질 수밖에 없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사람, 조직이 성공을 위해 반드시 붙잡아야 할 사람은 더글라스와 같은 사람들이다. 월터가 될 것인가? 더글러스가 될 것인가?
이 책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더글러스가 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일러주고 있다. 어떤 상황도 도약대로 만드는 현명한 멘탈과 진정한 지지를 이끌어내는 긍정적 창의적 리더십을 갖고 싶다면 이 책이 답이다. 성공하는 비즈니스에는 이유가 있다.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우리의 사회생활에도 곧바로 적용 가능한 팁을 유용하게 얻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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