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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배성홍
정 가 : 12,000원 판매가:10,800원(10%할인)
출판사 : 매일경제/매경출판
출판일 : 2006-4-25 page : 372
도서명 : 일본경제 부활의 충격 한국을 생각하다
10년 불황의 파고를 딛고 우뚝 선 일본!
그 속에서 한국의 미래를 스케치한다
장기불황에 허덕이던 일본의 부활을 분석하고, 그를 통해 한국경제를
돌아보는《일본경제 부활의 충격》이 출간되었다.
일본 하면 따라붙는 수식어가 바로 ‘멀고도 가까운’이다. 물론
임진왜란, 을사조약, 독도문제 등 일본에게서 멀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경제’에 있어서만큼은 그들이
그간 걸어온 길과 한국이 걸어가야 할 길이 전혀 무관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일본경제의 성공과 좌절, 부활과 고민에 대한 일본인 스스로의 평
가와 진단…. 때로는 스스로를 냉철하게 비판하기도 하지만, 미래
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그들의 자화상 속에서 한국의 내일을 더듬어 보자.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가 일본경제의 명암을 다루어야 할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여러가지 적지 않은 마찰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우리에게 여전
히 중요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1차 목적은 일본인들 자신은 경제상황의 명암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데 있다.
세계최강의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경제대국 일본의 위상은 여전
히 높다. 우리와 일본, 양국간의 경제적?인적 교류의 폭은 계속
깊어가고 있다.
일본경제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측면은 물론이고, 동
아시아공동체가 세계무대에 강력히 대두하는 정치?경제적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일본경제의 비중은 앞으로도 결코 과소평가 될 수
없다고 본다.
목 차
제1부 일본경제의 잃어버린 10년과 제조업의 화려한 부활
01 ‘잃어버린 10년’ 탈출과 일본경제의 힘찬 부활
02 제조업의 역동적 부활과 비제조업·내수산업 침체
03 경제환경 쓰나미에 대한 일본의 대응
04 일본 제조업 재도약의 스케치
제2부 일본기업의 경쟁력
01 일본기업의 운명공동체적 특징은 살아있다
02 일본기업의 경쟁력 현주소는 어딘가
일본기업은 여기가 강하다 / 일본기업은 여기가 약하다
03 산업측면에서 본 일본경제의 경쟁력
제3부 일본경제의 고민 - Macro측면의 거대 쓰나미가 임박 했는가
01 세계최대규모의 재정적자
일본의 재정적자는 이미 위험수위에 육박했다 / 재정파탄을
막기 위한 일본의 대응
02 인구감소 경제가 몰고 올 대형 쓰나미
일본경제, 인구감소 경제로 본격 돌입하다 /
인구감소 및 고령화 현상과 일본경제에의 충격
03 미국의존 경제구조의 심화와 반성
고도성장기 이후 일본경제의 선택 /
미국의존 경제심화에 대한 비판과 반성
04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일본경제의 자화상
첫 번째 자화상 : 아시아인가 미국인가,
어디를 우선할 것인가 /
두 번째 자화상 : 21세기형 기업 등장의 어려움과 자동차산
업 의존도 심화 /
세 번째 자화상 : 일본의 금융산업,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책 속에서
일본경제와 제조업은 이제 확실히 부활한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
가 부활을 넘어 크게 재도약할 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운 좋게 저절로 찾아온 현상은
결코 아니다. 오랜 시간에 걸친 인력?설비 감축의 고통을 겪은
후의 부활이다. 그동안 우려했던 국내 산업공동화의 의구심도 사
라지면서, 자국 내 설비투자가 맹렬한 스피드로 진행되고 있다.
- p82, 제1부 일본경제의 잃어버린 10년과 제조업의 화려한 부활 中
일본의 유명한 도예가 심수관. 그의 조상은 조선의 하층민 신분이었다.
그러나 그는 왜국에서 관리계층의 대접을 받고 도자기 생산에
전념한다. 물론 도자기는 당시 왜국, 일본에서 최고의 고부가가치
상품이었기에 이러한 사회적 신분상승이 가능했던 배경으로 작용
했을 것이다. 이처럼 기술자에 대한 사회적 인정과 대접이 그들의
분발과 집념을 이끌어낸 하나의 요인으로 생각된다.
- p140, 제2부 일본기업의 경쟁력 中
적자국채잔액이 연간 세수의 12배에 달하는 현재 일본의 재정은
아파트의 철근강도를 위장한 상황이라는 인식이다. 붕괴위험에
직면한 부실아파트. 겉모양은 멋있게 밝은 페인트를 입혔지만,
진도 6 이상의 지진이 닥치면 금방 붕괴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
는 아파트라고 해야 할까. 일본의 재정은 이 순간에도 하루에
240억 엔씩 차입금이자가 늘어나고 있다. 붕괴의 위험성이 눈
앞에 닥친 것이다.
- p140, 제3부 일본경제의 고민-Macro측면의 거대 쓰나미가 임박 했는가 中
지은이
배성흥
1952년 5월 부산시에서 출생 1970년 부산고등학교
1978년 2월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한국산업은행 입행
산업은행 동경사무소 조사역(1988~1991년)
동행 동경지점 부지점장(1995~1998년)을 거쳐
현 동경지점장 재직 중(2004년 2월~2006년 4월 현재)
산업은행 입행 후 국제금융부, 종합기획부, 인사부,
국내지점장 등 금융관련 여러 업무를 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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