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퇴직자들의 1순위 창업아이템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치킨 집, 피자집, 족발 집, 맥주 집, 편의점, 카페, 헬스클럽, 화장품가게, 핸드폰매장, 각종 식당 등등 이미 주변에 너무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손쉬운 창업 때문인지 창업박람회를 가보면 이런 부스에만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창업에 현재의 유행만을 따르려는 분들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 틈에 끼어들어 과연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매장 인테리어를 그들보다 더 멋지게 해서 고객을 빼앗아 올 수 있다고 해도 결국은 같은 생각을 가진 후발주자에게 다시 고객을 뺏기게 될 것입니다. 자영업자 평균 창업비용은 7,257만원이고 창업 후 5년 이상 살아남는 곳은 30%, 10년 이상 버티는 곳은 단 16%라고 합니다.
어느 날 우연히 알게 된 보청기 창업을 위해 제가 투자한 금액은 단돈 500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13년 동안 사라지지 않고, 버틴 끝에 어느덧 10년 연속 전국최우수센터의 명예를 가지게 되었고, 그에 걸 맞는 돈도 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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