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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부동산 · 재테크

주식을 공격하라-주식투자자로 성공하는 급소 꿀팁 80/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

by It works 2016. 3. 6.


               



  

 

이 책은 1980년대부터 주식투자를 해온 저자가 주식시장에서 산전수전 겪으며 쌓은 주식투자 비법을 일러준다.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위해 자금 확보와 증권사 선정, 첫 거래를 위한 조언에서부터 절대 잊지 말아야할 규칙과 가장 오래된 교훈까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서문 _ 5 / 감수자의 말 _ 7
머리말 _ 14 / 도입 - 세상의 부, 그 중심으로의 여행 _ 17

주식에 입문하기
1. 자금 확보 _ 28 / 2. 증권사 선정 _ 29
3. 첫 거래를 위한 조언 _ 31 / 4. 스프레드에 현혹되지 말라 _ 32
5. 주식투자는 도박인가? _ 34 / 6. 탐욕과 공포 _ 36
7. 심리학의 등장 _ 39 / 8. 얼마나 거래해야 하나 - 안전하게 거래하라 _ 41
9. 역투자자가 되어라 _ 45 / 10. 성장주 고르기 _ 47
11. 투자 제1의 규칙 _ 51 / 12. 회사 파악하기 _ 53
13. 전문가의 무료 조언 _ 55 / 14. 마법의 PE _ 57
15. 타이밍 _ 61 / 16. 회사의 가치를 쉽게 판단하는 방법 _ 62
17. 주식 거래의 세 단계 _ 66 / 18. 당신의 선택 확인하기 _ 67
19. 이익의 중요성 _ 68 / 20. 경쟁관계를 확인하라 _ 69
21. 시장을 독점하는 회사 _ 70 / 22. 회사 웹사이트의 이미지 _ 73
23. 필수품과 사치품 _ 74 / 24. 칼날을 잡지 말 것 _ 75
25. FTSE 100대 기업 주식 매수하기 _ 76 / 26. 언제 팔 것인가 _ 79
27. 맛있는 배당금 _ 82 / 28. 과도한 연구 개발 _ 90
29. 손절 시스템 _ 91 / 30. 천천히 오르는 주식의 기적 _ 96
31. 회복주 _ 98 / 32. 의리 따위는 버려라 _ 100
33. FTSE 100대 기업 따라가기 _ 102 / 34. 개별 주식의 동향 _ 105
35. 물길 뛰어넘기 _ 107 / 36. 진창에 빠지다 _ 109
37. 황금 삼각형 _ 110 / 38. 후회하지 않기 _ 110
39. 뚫리지 않는 상한선 _ 112 / 40. 감성적이 되자 _ 114
41. 닥치는 대로 다 읽어라 _ 117 / 42. 좋은 소식에 오르고 나쁜 소식에 내린다 _ 118
43. 임원들이 지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_ 120
44. 거래되는 주식의 수가 감소했을 때 _ 123 / 45. 값싼 주식에 대한 찬반 _ 125
46. 왔다 갔다 하기 _ 131 / 47.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되는 회사들 _ 135
48. 보고서 발표일 이용하기 _ 144 / 49. 주식 거래의 빈도수 _ 147
50. 주주 vs 전문투자자 _ 148 / 51. 뉴스를 맹신하지 말라 _ 150
52. 나도 전문투자자가 될 수 있나? _ 151 / 53. 매력적인 목표 _ 152
54. 주기 따라가기 _ 154 / 55. 눈을 이용하라 _ 155
56. 차익거래의 장점 _ 158 / 57. 극복해야 할 콤플렉스 _ 159
58. FTSE 100 지수가 떨어져도 낙담하지 말라 _ 164 / 59. 일일 타이밍 _ 165
60. 최저가 노리기 _ 168 / 61. 연차보고서 쉽게 읽기 _ 172
62. 정보 처리 _ 174 / 63. 보유할 권리 _ 177
64. 야호, IPO다! _ 180 / 65. 비금전적 특전 및 무료 혜택 _ 185
66. 잘라내기 _ 187 / 67. 베타를 이길 순 없다 _ 193
68. 최고의 회사, 최고의 경영진? _ 196 / 69. 이해할 수 없으면 사지 말라 _ 198
70. 미지의 영역 _ 200 / 71. 순자산가치투자(value investing)는 전문가의 분야다 _ 202
72. 산업 영역 _ 203 / 73.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용하기 _ 206
74. 계절 별 주식거래 _ 208 / 75. 대 추격 _ 210
76. 천국, 그리고 지옥에서의 결혼식 _ 215 / 77. 똑바로 행동하라 _ 220
78. 증권사를 겁내지 말라 _ 226 / 79. 친구에게 주식 팁을 주지 말라 _ 227
80. 기업은 의도적으로 실적발표의 일정을 조정한다 _ 228
81. 파운드의 평가절하 _ 229 / 82. 주가가 떨어져도 잠을 푹 잘 수 있는 열 가지 이유 _ 230
83. 친구들의 관심을 끌어라 _ 232 / 84. 돈만 버는 게 아니다 _ 234
85.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규칙 _ 236 / 86. 가장 오래된 교훈 _ 237

맺음말 - 이제 다 끝났다 _ 239
 

 

저자 : 말콤 스테이시

Malclom Stacey
말콤 스테이시(Malclom Stacey)는 30여 년간 BBC의 경제 전문 기자로 활동했다. 또한 로저 쿡(Roger Cook)의 《검문소(Checkpoint)》 및 《당신과 당신의(You and Yours)》 드라마를 제작했다. 그 후 주식투자를 시작했으며, 주식으로 큰돈을 버는 법에 대한 책을 두 권 집필했다. 지금도 스스로의 비법을 따라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그는 8,000개가 넘는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드는 동안 만난 저명 인사들로부터 주식투자에 관련된 지식을 얻었으며, 그 중에는 영국의 최고 권위자들도 있었다.

역자 : 이예라

뉴욕대학교 금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알라의 사생아 IS] 등이 있다.

감수 : 오박사 (오정훈)

인터넷에서 오박사로 더 유명한 오정훈은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졸업 후 대기업 재무팀 및 경영지원부서 근무 중이다. 멘탈, 재정관리, 경제부분을 아우르는 블로그인 오박사닷컴 (www.ohboxa.com)을 5년째 운영 중이며 일일 평균 8~9천명이 방문한다. 스스로 가치투자시스템을 개발하여 9년 넘게 주식투자를 해오고 있다. 워렌 버핏처럼 평생 배우는 자세로 겸손하게 주식투자에 임하는 것이 소망이다.

 

당신이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주식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믿지 않는가? 허접한 소설책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인 것 같은가? 그렇지 않다.

당신은 전 세계적으로 몇 건의 주식거래가 이루어지는지 알고 있나? 1초 당 2백만 건이다!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에 따르면 10년 전만 해도 1초 당 2만 건의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주식거래를 한다는 증거다. 주식투자로 돈을 벌 수 없다면, 왜 사람들이 벌떼같이 주식에 몰려들까?

한 회사에 몇 천 파운드를 투자한 사람들은 백만장자가 되었다. 그 보다 더 부자가 된 사람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미국의 워렌 버핏(Warren Buffett)도 다 주식으로 부자가 된 것이다. 그의 자산은 660억불이라고 한다. 매일 3,700만 불을 버는 셈이다. 그렇다. 매일.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를 본 것은 오버넷 데이터(Overnet Data Ltd.)라고 하는 작은 영국회사였는데, 그 회사의 주가가 200배로 튀었다. 주식의 가치가 200배가 되었다는 뜻이다. 아싸! 이 회사의 운명이 바뀌게 된 것처럼, 당신도 주식을 통해서 팔자를 고칠 수 있다.
오버넷 데이터가 딱히 잘 나가는 인터넷 회사였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반대로 완전 잘 나가는 회사 하나가 런던 주식시장에 상장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그 회사는 오버넷 데이터를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쉽게 시장에 진입했다. 침략자는 퓨투라진(FuturaGene)이었다. 그 회사는 사막에서 더 많은 음식을 생산하기 위해 씨를 개종하고 있는 중이었다.

런던은 이 벤처기업을 환영했고, 주가는 폭등했다. 이 꿈의 회사 주식이 바닥을 쳤을 때 들어갔어야 했는데, 슬프게도 나는 그러지 못했다. 긴장됐기 때문이다. 또한 주가가 정점을 찍기 전에 주식을 팔고 말았다. 내가 투자한 건 300 파운드였는데, 2만3천 파운드의 이익을 봤다. 만약 내가 최저가를 기록했을 때 1만 파운드를 투자했다면, 난 2백만 파운드를 챙겼을 텐데!

이렇게 엄청난 이익을 안겨주는 회사는 극히 드물지만, 반드시 존재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를 보라. 모두 다 작은 회사로 출발했다. 2013년 9월에 세이블 마이닝(Sable Mining)이라는 회사의 주식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살펴보자. 이 회사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라이베리아 국경지대에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의 주가는 매우 짧은 기간 동안 300%이나 올랐다. 뜻밖의 횡재는 일어날 수 있고,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세이블 마이닝의 주가는 그 후 계속 떨어졌지만, 나는 단지 주식 투자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다. 당신이 장기적으로 큰 이익을 원한다면 주식이야 말로 가장 좋은 투자다.

당신은 바보가 아니다. 이 책이 당장 당신에게 떼돈을 벌어다주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재앙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화성 크기만 한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지도 모르고,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또는 최악의 타이밍에 최악의 주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눈물이 앞을 가리는 대 참사가 일어날 확률은 희박하고, 주식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오르게 되어 있다. 그러니 남아도는 돈이 있다면, 주식에 투자하라.
   --- p.17~19

 

 머리말

자, 나는 당신이 뭘 원하는지 알고 있다. 그만 인정하라.

당신은 주식거래를 통해 많은 돈을 벌고 싶을 것이다. 이미 몇 주를 가지고 있다면, 더 갖고 싶을 것이다. 또한 이미 주식을 거래하고 있다면, 회사를 때려치우고 하루 종일 주식시세만 쳐다보고 싶을 것이다.

전화기를 양 손에 들고, 한 쪽에는 “블랙 스터프 오일(Black Stuff Oil) 매도!”, 다른 한 쪽에는 “아이스크림 홀딩(Ice Cream Holdings) 매수!” 라고 소리치고 싶어서 미칠 지경인지도 모른다. 그리고는 고객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을 것이다. “방금 제가 5천 파운드(1파운드 : 약 1,750원)를 벌었습니다.”

당신은 지루한 출근길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잠옷을 입은 채 집안에서 뒹굴거리고 싶다. 모든 일을 집어 치우고, 해먹에서 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꽃향기를 맡고, 프루스트를 읽고, 왈롱을 공부하고, TV를 보면 좋을 텐데.

당신은 이미 너무 피곤하다. 당신을 하루 종일 감시하는 상사도 있고, 좋아하지 않는 직장 동료에게 잘 보여야 하고, 퇴근시간만 기다리지만 눈치를 봐야 하고, 해야 할 일은 쌓여만 간다. 이런 스트레스와 작별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당신은 진정한 부를 갈망한다. 부자가 되고 싶고, 부를 즐기고 싶어한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자유와 충분한 돈이 있다면? 어떤가, 엄청나지 않은가? 기가 막힌 이야기 아닌가?

그런데 그게 그렇게 쉬운가? 물론이다!

나는 와이프와 처음으로 소개팅을 하던 날 주식 거래를 시작했다. 나이를 먹는 것은 전혀 즐거운 일이 아니다. 머리카락은 없어지고 그 대신 귀에 털이 자란다. 그러나 주식 투자에 있어서 나이는 큰 장점이 된다. 경험이 쌓이기 때문이다.

내가 처음 주식에 관심을 가졌을 때는 1980년대였다. 그 때는 브로커를 통하지 않고는 주식을 사고 팔 수 없었다. 그리고 이 망할 브로커들은 당신이 이미 부자가 아니면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게다가 그들은 당신이 이미 투자한 종목을 골라준다. 더 최악인 건, 통화라도 하려면 장거리 전화를 해야 했고,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그러던 1986년, 도시에 대 폭발(Big Bang)이 일어났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명의로 주식을 거래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때 나도 주식을 사기 시작했다. 그 후로 나는 한 번도 길을 잃은 적이 없다.

따라서 주식에 대한 책을 쓰는 다른 많은 작가들과는 달리, 나는 주식 판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이 책에서 나는 그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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