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은 지금 재정 파탄 위기? 바티칸의 실체를 낱낱이 폭로한 비밀문건 독점 공개!
《성전의 상인들》은 바티칸 검은 세력들의 속임수와 계략에 대해 놀랍도록 자세하고 현장감 있게 풀어냈다. 예를 들어 성인(聖人)으로 추대되는 데 약 75만 유로(10억 원)이라는 돈이 들지만, 관련 거래에는 어떠한 서류도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황이었던 30여 년 동안 교황청은 1,338명의 복자, 482명의 성인을 선정했다. 교황청이 ‘돈 많은 이들을 성인으로 찍어내는 공장’처럼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돈과 관련된 부정부패 문제도 심각하다. 바티칸의 부동산 대부분은 기본적인 재무재표도 없을 뿐 아니라 어떠한 기준도 없이 임대 및 기부되고 있다. 교황청 종교 사업 기구인 바티칸은행이 마피아의 돈세탁에 연루되기도 했다. 또 전 세계에서 가난한 이들을 위해 모으는 ‘베드로 성금’의 상당 부분이 현재 적자를 해결하는 데 쓰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바티칸에서는 성 관련 범죄도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소아성애자 사제가 미성년자들을 性폭행한 사건을 교황청이 여러 차례 묵인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바티칸의 ‘동성애 로비단체’는 고위 성직자들의 취향에 맞춘 성매매를 알선함으로써 안정적인 정부 일자리와 수고료를 받고 있다. 지금부터 개혁하지 않으면 바티칸은 무너질지도 모른다!
‘바티칸 최초’ 외부 회계 감사 실시 등… 프란치스코 교황의 혁명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개혁가로서의 프란치스코는 놀랍도록 확고하고 굳세다. 그는 교황청 직속 감사단을 구성해 교황청의 현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했다. 또한 경제사무국 등 새로운 개혁기관을 만들고. 관련 계좌를 동결시키는 등 전례 없이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이 책이 발간된 이후, 프란치스코는 후속조치로 시복시성 관련 부문에 ‘바티칸 최초’로 외부 회계감사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란치스코의 개혁에는 여전히 고난이 따르고 있다. 마피아나 프리메이슨으로부터 협박을 받기도, 그를 반대하는 추기경들로부터 공개적으로 비난받기도 한다. 실제로 그의 개혁 조치 중 명확한 성과가 드러난 부분은 거의 없다. 과연 프란치스코 교황의 외로운 싸움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프란치스코의 도전에는 바티칸의 미래, 교회 전체의 미래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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