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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인문

성전의 상인들 : 프란치스코 교황 vs 부패한 바티칸

by It works 2016. 5. 28.





 

 

 

천주교를 뒤흔든 비밀문서의 내용은?…
<성전의 상인들> 한국어판 출간

 

기밀문건 유출 사건, 바티칸을 다시 한 번 뒤흔들다!

2012년 교황청 기밀문서가 유출되며 바티칸을 발칵 뒤집었다. 바티칸과 위키리크스를 합성해 ‘바티리크스

(Vatileaks) 스캔들’이라 명명된 이 사건은 베네딕토 16세의 교황직 사임 이유 중 하나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 사건을 촉발한 이탈리아의 저널리스트 잔루이지 누치가 이번에는 교황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상 최악의 재정 부패 스캔들과 이에 맞서는 프란치스코의 비밀스런 개혁에 대해 폭로했다.

출간 전부터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그의 폭로는 교황청의 어두운 이면을 한층 더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마치 소설처럼 흡입력 있게 전개된다. 현재 잔루이지 누치는 바티칸의

‘정보 및 문서 유출에 관한 형법’에 따라 기소된 상태이다.

 


  바티칸시국 기관 조직도
교황청 주요 사건 발생순서
시작하며

PART 1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격적인 고발
01 프란치스코, 비밀문건을 건네받다
02 바티칸 재정은 통제 불능의 수렁에 빠져 있다
03 프란치스코의 신랄한 비판
04 감사관들의 ‘저주받은 편지’
05 우리는 모른 척 눈감을 수 없다

PART 2 성인들을 찍어내는 공장
01 지금까지 없었던 변화가 시작되다
02 COSEA : 교황이 임명한 사람들
03 첫 번째 전쟁의 서막이 오르다
04 성인들의 공장
05 COSEA가 은행 계좌를 동결하다
06 패닉에 빠진 바티칸은행
07 프리메이슨이 개혁에 잠입할 수도 있다

PART 3 성금은 어디로 흘러 들어가는가?
01 추기경들이 누리는 특혜
02 가난한 자들을 위한 돈은 어디로 가는가?
03 교황청 행정부의 말하고 싶지 않은 진실
04 교황청의 적자를 메우는 베드로 성금
05 답을 얻지 못한 열세 가지 질문
06 교황들의 비밀계좌

PART 4 수갑을 찬 바티칸
01 뉴스 헤드라인에 등장한 ‘람보’ 추기경
02 이탈리아의 구속영장을 허가하다
03 바티칸은행, 돈세탁의 무대가 되다
04 바티칸 금융을 움직인 아버지와 아들
05 유령 자선 단체와 기록되지 않은 계좌들
06 조사를 통해 발견된 시한폭탄

PART 5 교황청의 무거운 죄
01 교황들은 변할 수 있어도 우리는 변하지 않는다
02 바티칸이 조세피난처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03 바티칸 상점들의 문을 닫아라
04 DAM배 회사와의 무서명 비밀 계약
05 프란치스코의 사명을 방해하지 마라

PART 6 바티칸의 막대한 부동산 자산
01 노사제의 아파트를 훔친 추기경
02 평가할 수 없는 부동산 자산들
03 시세가 적용되지 않는 임대료
04 프란치스코의 사람들, 등에 칼을 맞다
05 대농장의 주인은 누구인가?
06 유럽의 바티칸 거류지

PART 7 연금기금에 구멍이 뚫리다
01 연금기금의 적자 폭이 계속 커지고 있다
02 바티칸은 절멸 위기에 처했다
03 ‘바티칸 자산관리센터’의 등장

PART 8 개혁에 대한 반격이 시작되다
01 COSEA의 비밀문서를 도둑맞다
02 ‘이 메시지를 교황에게 전달하라, 너희들은 끝났다’
03 국무원장 베르토네의 시끄러운 퇴장
04 추기경들의 권력이 줄어들수록 평신도들의 힘은 커진다

PART 9 전쟁 제1막 : 예산 감축과 관료주의 폭력
01 과연 변화는 일어나고 있는가?
02 충격적인 반대 선언, 그리고 냉각 기류
03 복음을 전하는 비용도 줄여야 할까?


 


 

저자 : 잔루이지 누치

이탈리아의 저널리스트이자 TV 뉴스 앵커, 논픽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바티칸 주식회사 Vaticano SpA》,

《교황 성하 Sua Santita》를 썼다. 이탈리아, 미국, 독일, 프랑스 등에 출판돼 100만 부 이상 팔린 《교황 성하》는

바티칸의 기밀문서 유출 사건인 ‘바티리크스 스캔들?의 불씨가 되기도 했다.

역자 : 소하영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원자 폭탄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비밀 프로젝트》,

《하버드 머스트 리드 에센셜》, 《다빈치에서 인터넷까지》 등이 있다.

 


 



 

바티칸은 지금 재정 파탄 위기?
바티칸의 실체를 낱낱이 폭로한 비밀문건 독점 공개!

《성전의 상인들》은 바티칸 검은 세력들의 속임수와 계략에 대해 놀랍도록 자세하고 현장감 있게 풀어냈다.

예를 들어 성인(聖人)으로 추대되는 데 약 75만 유로(10억 원)이라는 돈이 들지만, 관련 거래에는

어떠한 서류도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황이었던 30여 년 동안 교황청은 1,338명의 복자,

 482명의 성인을 선정했다. 교황청이 ‘돈 많은 이들을 성인으로 찍어내는 공장’처럼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돈과 관련된 부정부패 문제도 심각하다. 바티칸의 부동산 대부분은 기본적인 재무재표도 없을 뿐

아니라 어떠한 기준도 없이 임대 및 기부되고 있다. 교황청 종교 사업 기구인 바티칸은행이 마피아의

돈세탁에 연루되기도 했다. 또 전 세계에서 가난한 이들을 위해 모으는 ‘베드로 성금’의 상당 부분이 현재

적자를 해결하는 데 쓰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바티칸에서는 성 관련 범죄도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소아성애자 사제가 미성년자들을

性폭행한 사건을 교황청이 여러 차례 묵인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바티칸의 ‘동성애 로비단체’는

 고위 성직자들의 취향에 맞춘 성매매를 알선함으로써 안정적인 정부 일자리와 수고료를 받고 있다.
지금부터 개혁하지 않으면 바티칸은 무너질지도 모른다!

‘바티칸 최초’ 외부 회계 감사 실시 등…
프란치스코 교황의 혁명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개혁가로서의 프란치스코는 놀랍도록 확고하고 굳세다. 그는 교황청 직속 감사단을 구성해 교황청의 현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했다. 또한 경제사무국 등 새로운 개혁기관을 만들고. 관련 계좌를 동결시키는 등

전례 없이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이 책이 발간된 이후, 프란치스코는 후속조치로

시복시성 관련 부문에 ‘바티칸 최초’로 외부 회계감사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란치스코의 개혁에는 여전히 고난이 따르고 있다. 마피아나 프리메이슨으로부터

협박을 받기도, 그를 반대하는 추기경들로부터 공개적으로 비난받기도 한다. 실제로 그의 개혁 조치 중

명확한 성과가 드러난 부분은 거의 없다. 과연 프란치스코 교황의 외로운 싸움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프란치스코의 도전에는 바티칸의 미래, 교회 전체의 미래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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