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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자기계발

세계 초일류 기업의 AI 전략 : 구글 테슬라 BMW 아마존… 인공지능으로 미래를 연다 /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

by It works 2016. 8. 31.
 



 

                                                             
자율주행차 · 스마트홈 · 드론 배송 · 맞춤형 의료…
세계적 기업들의 최신 AI 사례를 한눈에!

인공지능, 제품 향상 위한 곁가지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제3차 인공지능 붐’은 2013년 즈음 시작되었다. 인공지능은 1956년 다트머스 회의에서 처음 논의되었고, 이후 60년 역사 속에서 두 번의 붐과 두 번의 침체기를 겪었다. 제3차 인공지능 붐 이전까지 인공지능은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가하기 위한 곁가지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기업이 ‘제품 개선’이 아니라 ‘비즈니스’ 그 자체를 새롭게 만들어내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이 점이 제3차 인공지능 붐과 과거 붐 간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즉 과거에는 단순히 ‘똑똑한 냉장고’라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했다면, 오늘날에는 인공지능 활용 범위가 냉장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집 안의 모든 가전제품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맞춤 택배’, ‘보안’, ‘외출시각 알림’ 등의 서비스나 비즈니스를 만드는 데 인공지능이 활용된다.

세계 초일류 기업들의 인공지능 현주소는?

이 책은 먼저 1990년 이후 비즈니스의 가치원천이 어떻게 변하고 인공지능이 가치원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제조업, 자동차, 주택, 의료, 농업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총 52개 ‘리딩 기업’과 ‘주요 기업’의 동향을 소개한다.

52개 기업 중 대부분이 글로벌 기업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 세계 누구나 알고 있는 대기업부터 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기업들이 신규 비즈니스에서 ‘예상고객’과 ‘가치제공’을 명확하게 규정한 뒤 어떠한 밸류체인을 누구와 구축하고 있는지, 각 밸류체인에서 어떻게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있는지, 이를 위해 어떤 자원, 사람, 상품, 자본을 투입하고 있는지 등을 설명한다. 특히 각 기업이 출원한 특허를 자세히 분석해 인공지능기술의 구체적인 동향을 소개하고 있는 점이 이 책의 큰 특징이다.





  




 

 

 



 PART 1 인공지능 비즈니스 이해하기
가치원천 시스템의 중심 이동

PART 2 제조업 분야 -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다
제조업 분야의 밸류체인 / 리딩 기업 1 - GE General Electric / 리딩 기업 2 - 지멘스 Simens / 주요 기업 - 리싱크로보틱스 프리퍼드네트웍스 IBM 미쉐린 SAP 아마존닷컴 구글 매터넷

PART 3 자동차 분야 - 꿈에서 현실이 된 자율주행차
자동차 분야의 밸류체인 / 리딩 기업 1 - 구글 Google / 리딩 기업 2 - 다임러 Daimler / 주요 기업 - 히어 엔비디아 우버 ZMP BMW 폭스바겐 GM 토요타자동차 닛산자동차 혼다기연공업 테슬라모터스 바이두 크루즈오토모티브

PART 4 주택 분야 -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 스마트홈
주택 분야의 밸류체인 / 리딩 기업 1 - 구글 Google / 리딩 기업 2 - 하이얼아시아 Haier Asia / 주요 기업 - 브리티시가스 지보 아마존닷컴 카나리 LG전자 도시바 소프트뱅크 샤프 미쓰비시전기

PART 5 의료 분야 - 한 단계 더 진화된 인간을 꿈꾸다
의료 분야의 밸류체인 / 리딩 기업 1 - IBM / 리딩 기업 2 - 구글 Google / 주요 기업 - 엔리틱 몰큐어 GE 판크레움 패스웨이게노믹스 후지필름 UBIC 눔 멜론 PFI

PART 6 농업 분야 - 21세기 최첨단 산업으로 발돋움하다
농업 분야의 밸류체인 / 리딩 기업 1 - 몬산토 Monsanto / 리딩 기업 2 - 듀폰 Dupont / 주요 기업 - 프리시전호크 스탠시스템 튤 블루리버테크놀로지 히타치조선 · 히타치제작소 · 얀마 매버릭스 에어이노브 킨제 MIT미디어랩






저자 : EY 어드바이저리 EY advisory

EY는 기업의 감사, 세무, 트랜잭션(Transaction), 자문 등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150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EY의 일본 제휴법인(Member Firm)인 EY 어드바이저리는 경영전략 수립, 업무 및 조직개혁, 해외진출 등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하고 있다.

소노다 히로토 - 디렉터
캐논과 민간 싱크탱크를 거쳐 현재 EY 어드바이저리에서 근무 중. 산업기계, 화학, 일렉트로닉, 에너지업계의 성장전략과 기술전략, 신규사업개발, 마케팅 전략, 글로벌 전략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주요 저서로 《인공지능의 미래 2016~2020》(닛케이BP, 이하 동일), 《자율운전의 미래 2016~2020》, 《문과생도 알 수 있는 인공지능 비즈니스》가 있다. 2015년 2월 ‘모든 기기와 장치는 로봇화된다-일본의 산업경쟁력 유지·강화를 위한 진단과 처방’이라는 제목의 심포지엄 사회를 맡았다.

스기모토 요코 - 컨설턴트
국제그리스도교대 교양학부 아트·사이언스학과 졸업. 주요 저서로 《인공지능의 미래2016~2020》과 《문과생도 알 수 있는 인공지능 비즈니스》가 있다. 민간기업의 신규사업개발과 마케팅 전략, 정부기관의... 조사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신규사업개발에서 전문성이 높다.

메구로 아야코 - 컨설턴트
존스홉킨스대 SAIS(School of Advanced International Studies) 수료. 민간조사기관을 거쳤으며 주요 저서로 《인공지능의 미래 2016~2020》과 《자율운전의 미래 2016~2020》, 《문과생도 알 수 있는 인공지능 비즈니스》가 있다. 민간기업의 신규사업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글로벌 전략이 강점이며 30개국 이상 컨설팅 경험이 있다.

후나쓰 유이카 - annal 리스트
도쿄외국어대 외국어학부 독일어학과 졸업. 주요 저서로 《자율운전의 미래 2016~2020》과 《문과생도 알 수 있는 인공지능 비즈니스》가 있다. 민간기업의 신규사업개발과 정부기관의 조사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다무라 와타루 - annal리스트
에든버러대 MSc Science and Technology in Society 수료. 주요 저서로 《인공지능의 미래2016~2020》과 《문과생도 알 수 있는 인공지능 비즈니스》가 있다. 정부기관의 조사사업과 민간기업의 신규사업개발, 기술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역자 : 임영신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과를 수료했다. 현재 매일경제신문사에서 편집국, 사회부를 거쳐 부동산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GE는 미국 보잉 등 항공기 제조사들에게 제트엔진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GE의 ‘서비스’ 고객은 항공기 제조사가 아니라 항공사다. GE는 제트엔진뿐 아니라 항공기의 다른 부품들에도 센서를 부착하고, 이들 센서에서 얻은 부품들의 가동상황과 온도, 연료소비량 등 빅데이터를 통합 플랫폼에 축적하고 있다. 이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최적의 운항 계획과 유지관리 플랜을 서비스로 항공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각 부품이 가장 높은 효율을 내는 사용법을 학습하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제조업 분야 리딩 기업 1 - GE」중에서

백스터는 스피드가 느리고 사람과 부딪치면 안전장치가 작동해 바로 정지하기 때문에 사람을 다치게 할 위험이 없어서, 사람 옆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백스터의 가장 큰 특징은 작업을 기억하도록 만들기 위한 프로그래밍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사람이 백스터의 손을 잡고 동작을 이끌어 주면 백스터가 작업 순서를 학습할 수 있다. 이 회사는 10~15년 후 세계의 모든 제조사들이 백스터와 같은 공동작업 로봇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조업 분야 주요 기업 - 리싱크로보틱스」중에서

아마존닷컴은 또 3D프린터를 탑재한 트럭을 이용해 운송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완성품을 운반하는 기존의 개념을 파괴하고 주문을 받은 제품을 움직이는 차 안에서 제조(3D프린트)하면서 배송지로 이동해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다.
---「제조업 분야 주요 기업 - 아마존닷컴」중에서

구글의 온라인광고를 보고 점포를 찾는 고객에게 자율주행차를 배차해 무료 또는 할인된 요금으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온라인 광고사업과 연계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택시요금을 광고로 할인하는 시스템은 2014년 1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이미 특허를 받아 놨다. 예컨대 A레스토랑 쿠폰에 게재된 ‘저기로 데려다 주세요(Get me there)’ 버튼을 사용자가 클릭하면 구글의 무인택시가 무료로 레스토랑까지 태워주는 것이다. 구글은 광고로 수익을 챙기고 소비자는 쿠폰을 이용할 수 있으며 레스토랑은 손님과 함께 매출액이 늘어나는 등 모든 당사자에게 이득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자동차 분야 리딩 기업 1 - 구글」중에서

테슬라의 차는 ‘소프트웨어 디파인 카(소프트웨어가 정의하는 자동차)’라고 말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매번 테슬라의 신차를 사지 않더라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도 이런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카메라와 센서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디바이스를 탑재한 테슬라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이 회사의 자율주행기능이 발표되자마자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서 향상된 자율주행차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자동차 분야 주요 기업 - 테슬라모터스」중에서

이 회사는 냉장고를 단순히 냉장고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에 연결시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예컨대 혼자 사는 고령자가 냉장고 문을 오랫동안 여닫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판단 후 자동적으로 사설 경비회사나 멀리 사는 가족에게 연락해주는 ‘안부확인 서비스’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 또 냉장고 내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부족할 것 같은 식재료를 판단해 냉장고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면 온라인 슈퍼에서 주문하는 식의 서비스도 생각해볼 수 있다.
---「주택 분야 리딩 기업 1 - 하이얼아시아」중에서

의료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일상건강관리 서비스가 있다. 일상건강관리란 건강진단에서 의사의 역할을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것이다. 신체에 부착한 단말기로부터 얻을 수 있는 맥박, 혈압, 혈중산소농도주1, 혈당치 등의 생체정보를 상시 측정해 질병의 징후와 대책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병원에 가지 않아도 매일 건강진단을 받는 상태가 된다.
---「의료 분야의 밸류체인」중에서

농업 분야에서는 정밀농업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들이 생기고 있다. 정밀농업이란 농산물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변이정보’를 ‘베테랑 농부’의 감 대신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말한다. ‘불균형 관리의 농업’으로도 불리며 농업 데이터를 구체적 · 과학적으로 분석해 농약과 비료의 낭비를 줄이고 재배 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킨다. 향후 인공지능을 통해 더욱 세세한 노하우가 농가에 제공될 뿐 아니라 ‘개별농가 맞춤형 농업보험’ 서비스도 등장할 것이다.
  ---「농업 분야의 밸류체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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