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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영

비행기에서 마스터하는 살람, 이란비즈니스

by It works 2016. 4. 30.
 





이란으로 출장 가는 비즈니스맨이라면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하다!

다시 열린 기회의 땅 이란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핵 개발 추진을 이유로 미국 등으로부터 ‘악의 축’으로 분류되어 경제제재를 받았던 이란은

2016년 1월, 37년 만에 국제사회로 복귀하게 됐다. 경제제재 해제로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2016년 들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이란은 인구 8,000만 명에 1인당 GDP가 5,000달러에 달할 정도로 경제력이 있는 나라다. 면적은 우리나라보다 7.5배나 크지만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과 통신망 등은 구축해야 할 부분이 많아 성장 잠재력 또한 크다. 또 30대 이하 젊은이들이 60%이고 인구의 30%는

고등교육을 이수한 양질의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정학적으로는 중동, 중앙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요충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중동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 이란은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도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기회의 땅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달려들어서는 안 된다. 상대는 유대인과 견주는 페르시아 상인의 후예들이다.

 우리는 그동안 이들을 상대할 준비가 미흡했던 게 사실이다.

《살람, 이란비즈니스》는 이란에 관한 정보가 전무한 상황에서 저자인 매일경제 이란포럼팀이 현지에서 경험한

이란에 관한 모든 것을 기록한 책이다. 특히 기업인들이 참고할 만한 이란비즈니스 자료가 없다는 데 문제의식을 느끼고 이란에서

비즈니스를 하려는 사람들의 시행착오를 줄여 보자는 취지에서 이 책을 기획하였다. 이 책에는 계속해서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는

한국에게 이란이 왜 돌파구가 될 수 있는지, 페르시아 상인의 후예들과 비즈니스를 할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이란비즈니스’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이 책은 기존에 선보였던 이란에 관한 그 어떤 책보다도 쉬우면서 재미있고 유익하다. 이란으로 출장

가는 비즈니스맨이라면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하다.

 



머리말

Part 1. 다시 열린 기회의 땅 이란

1. 새로운 엘도라도 이란으로 가라
천재일우 기회의 땅
때 묻지 않은 노다지 시장이 열리다
기술과 자본력으로 뚫어야
석유·가스 프로젝트만 1,850억 달러
호텔도 400개 부족해
천지개벽 중인 반다르아바스
시베리아철도를 대체할 물류 혁명
노후 설비 교체 시장을 노려라
우루무치까지 직항로 개설한 이란
[인터뷰]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 대사
[기고] 다가오는 이란 시대 - 유달승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어과 교수
[쉬어 가기] 월드컵 거리 응원에도 정부 허가가 필요한 나라

2. 생각보다 깊은 한국과 이란의 인연
북한보다 한국과 먼저 수교한 이란
테헤란로와 서울로
한국과 이란 교역 1위 품목은?
이란에선 당신도 한류 스타
한국산이 휩쓰는 이란
《쿠쉬나메》 1,400년 전 신라와 이란의 연결 고리
제재 기간 중 떠난 것에 대한 섭섭함
현지서 뛰는 한국 기업은
[기고] 세계경제 질서 재편의 핵 ‘이란’
- 서정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쉬어 가기] 피스타치오의 나라 이란

Part 2. 꼭 알아야 할 이란비즈니스 팁

3. 왕 서방을 울린 페르시아 상인
비즈니스는 무조건 만나서 해라
왕 서방의 만만디보다 더 심한 페르시아의 야바시
한국인보다 의전 더 따진다
예스는 예스가 아니다
에이전트의 나라 이란서 살아남기
페르시아인 DNA를 이해하라
화내는 순간 이란비즈니스도 끝난다
아직은 통제가 강한 이란
이란과 미국, 아슬아슬한 줄타기
한·이란 최고 파트너십 가능한 모델은?
기회의 땅 이란에 주목하라
이란 진출 3대 리스크
한국 대기업 수장들 양국 경제협력 가능성 확인
[기고] 이란에 코리안드림을 심어라 -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쉬어 가기] 와인 시라즈의 고향은 이란

4. 이란비즈니스 이렇게 뚫어라
알면 유용한 도착비자
두바이 경유해서 이란 가기
테헤란 시내 호텔 탐방기
술과 돼지고기는 절대 안 된다
느려도 너무 느린 이란의 인터넷
이란어 동시통역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이란은 아라비아숫자를 쓴다? 안 쓴다?
리알 환전은 이맘 호메이니 공항에서
셀프 리디노미네이션의 나라 이란
이란은 아랍이 아니지 말입니다
민감한 발언을 조심하라
넥타이 착용을 피해라
테헤란 교통 체증은 세계 최악
테헤란의 결제 시스템은 19세기
여성은 반드시 차도르를 써야 하나?
[기고] 이란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K형께 - 김재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쉬어 가기] 테헤란에서 관광을 하고 싶다면

부록
이란은 열사의 땅? / 이란과 이슬람 민주주의 / 미국과 관계 개선에 목매는 이란 /
 이란의 역사 / 달력은 전혀 다르다 / 이란 통계 지표 / 5분 이란어 


 

저자 : 매경이란포럼팀

(매일경제 위정환 산업부장, 정욱·박용범·서동철·문지웅·이덕주·김유태·유태양 기자)
2016년 1월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해제된 후 매경미디어그룹은 한국과 이란의 경제협력 확대 가능성 모색을

위한 ‘매경이란포럼’을 기획했다. 포럼 준비를 위해 위정환 매일경제 편집국 산업부장을 중심으로 ‘매경이란포럼팀’이 꾸려졌다.

이후 준비 기간 동안 포럼팀은 ‘안 되는 것도 없고 되는 것도 없다’는 이란비즈니스의 특징을 절감했다. 포럼 준비 과정에서

이란비즈니스 실무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 그만큼 어려움도 컸던 포럼팀이 정보를 모아 보자며 시작한 작업의 결과물이 이 책이다.



 

 

한때 전 세계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던 이란이 지금은 침체의 늪에 빠진 전 세계 경제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선사하고 있다. 이란 인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약 2.5배인 8,000만 명이다. 적지 않은 인구다. 그러나 이란이 주목받는 것은 단순히 8,000만 명에 달하는 시장 때문이 아니다. 페르시아 대제국을 건설했던 이란은 막대한 천연자원과 지정학적인 이점을 발판으로 이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대국으로 굴기하고 있다.
---「Part 1. 다시 열린 기회의 땅 이란」중에서

1977년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3년 오일쇼크 당시 이란이 중동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 석유를 공급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강남역부터 삼성역에 이르는 3.7km 길이의 삼릉로를 ‘테헤란로’로 명명했다. 당시 이란의 팔레비 국왕도 양국 간 우호 증진의 이유로 테헤란의 약 3km 길이 도로에 ‘서울스트리트(서울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Part 1. 다시 열린 기회의 땅 이란」중에서

중국에 만만디가 있다면 이란에는 야바시(Yavash)가 있다. 야바시란 ‘천천히’란 뜻이다. 말 그대로 모든 것에 대한 결정이 천천히 내려진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다. 현지에서 한 번
...한때 전 세계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던 이란이 지금은 침체의 늪에 빠진 전 세계 경제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선사하고 있다. 이란 인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약 2.5배인 8,000만 명이다. 적지 않은 인구다. 그러나 이란이 주목받는 것은 단순히 8,000만 명에 달하는 시장 때문이 아니다. 페르시아 대제국을 건설했던 이란은 막대한 천연자원과 지정학적인 이점을 발판으로 이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대국으로 굴기하고 있다.
---「Part 1. 다시 열린 기회의 땅 이란」중에서

1977년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3년 오일쇼크 당시 이란이 중동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 석유를 공급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강남역부터 삼성역에 이르는 3.7km 길이의 삼릉로를 ‘테헤란로’로 명명했다. 당시 이란의 팔레비 국왕도 양국 간 우호 증진의 이유로 테헤란의 약 3km 길이 도로에 ‘서울스트리트(서울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Part 1. 다시 열린 기회의 땅 이란」중에서

중국에 만만디가 있다면 이란에는 야바시(Yavash)가 있다. 야바시란 ‘천천히’란 뜻이다. 말 그대로 모든 것에 대한 결정이 천천히 내려진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다. 현지에서 한 번이라도 일을 해 본 사람이라면 끝까지 사람을 기다리게 만드는 야바시 문화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급한 사람이 먼저 패를 공개하게 돼 있고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엔 ‘인내의 미덕’을 맹신하는 시아파 고유의 전통 역시 한몫했다. 이란은 우리와 다르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시간은 금’이라는 것은 우리의 전통일 뿐 그들의 전통이 아니다.
---「Part 2. 꼭 알아야 할 이란비즈니스 팁」중에서

실제로 이란 사람들의 말은 외국인에겐 이해하기 힘든 구조다. 가령 택시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자. 택시를 타고 내릴 때 얼마냐고 묻는 손님에게 택시 기사들은 ‘거벨리 나더레(It’s nothing)’라는 말로 답한다. 이게 무슨 뜻일까 궁금해진다. 돈이 필요 없다는 의미인지 혼란스러워진다. 이란 승객이라면 ‘제발 받아 달라’는 뜻의 ‘베파르머인(please)’을 수차례 반복할 것이다. 그제야 기사는 못 이기는 척 돈을 받는다. 손님이 돈을 받아 달라고 사정하는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 모두 서로 예의를 차리는 과정이다.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이란식 문화 습관 ‘타로프(Taarof)’다. 쉽게 말하자면 일본의 혼네(본심)·다테마에(겉으로 드러난 행동)와 비슷하다. 상대의 입장을 고려해 자신의 본심을 뺑뺑 돌려서 얘기하는 것이다.
  ---「Part 2. 꼭 알아야 할 이란비즈니스 팁」중에서

 

이란에서 비즈니스를 한다면
이것만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


01 이란 내에서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란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02 중요한 비즈니스를 전화나 서면으로 처리하는 것은 무례한 일. 이란비즈니스는 반드시 담당자를 만나서 해야 한다.

03 이란비즈니스는 급한 사람이 지는 ‘치킨게임’이다. 성질 급한 한국인의 시간표에 맞추면 안 된다.

04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절대 화를 내서는 안 된다. 화를 내는 순간 이란비즈니스도 끝이다.

05 이란의 통신 환경은 그 어떤 나라보다 열악하다. 모든 준비는 한국에서 끝내야 한다.

06 이란은 여전히 통제가 심한 나라. 정치 및 종교와 관련된 발언에 주의해야 한다.
07 이란 정부는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음주를 금하고 있다. 술을 마시다 적발되면 공개 태형에 처해진다.

08 이란은 아라비아숫자를 쓰지 않는다. 이란 방문 전 이란숫자는 알고 가자.

09 이란은 종교적으로는 이슬람, 지역적으로는 중동에 속하지만 다른 중동 사람들과 민족적 뿌리가 다르다. 이란 사람들에게 아랍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큰 실례다.

10 테헤란의 교통 체증은 세계 최악. 반드시 약속 시간보다 한 시간 먼저 도착한다 생각하고 움직이자.

추천사

이란은 한국 경제성장을 위한 미래 동반자이자 전략적 파트너이다. 매경이란포럼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에 대해 미래 지향적이고 실천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2016년 이란의 현재 모습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10년 만에 빗장 풀린 이란 시장. 전 세계 비즈니스인들의 관심이 다시금 그곳을 향하고 있다. 젊고 역동적이며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그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이란에서 성공 비즈니스를 꿈꾸는 기업인이라면 이 책에 주목하길 바란다.
- 구자열 LS그룹 회장

매경이란포럼을 준비하면서 현지에서 이란을 생생하게 경험한 기자들이 이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맛깔나게 풀어냈다. 이란을 소개하는 대중서이면서 전문서로서 손색이 없다. 기업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필독을 권한다.
- 김재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이란의 국제사회 복귀로 새로운 중동의 질서와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이 책은 이란비즈니스 현장에서 꼭 필요한 팁들을 담고 있다. 중동의 거인으로 재부상하고 있는 이란의 현재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서정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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