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흥시장 6개 도시에 주목하라
『新 차이나 드림』은 우리가 도전해야 하는 중국 시장은 한반도의 44배에 달하는 전체 시장이 아니라 새롭게 부상하는 중국의 2·3선 신흥도시라고 강조한다. 특히, 중국의 중·서부지역은 중국 평균인 6.5%를 상회하는 8% 이상의 높은 성장을 추구하면서 각 성별로 특화된 경제권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 가운데 후베이, 허난, 산시, 후난 등 6개 성을 포함하는 중부는 경제 발전이 상대적으로 뒤쳐진 내륙지역으로 대외개방도가 낮아 투자를 주요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국 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6개 도시를 선정해 14억 중국 소비자가 아닌 20∼30대의 여성 소비자를 주요 소비자로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 특히, 이들 여성 소비자 공략을 위해서는 우선 중국 자유여행객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진출 지역과 공략 대상을 선정한 뒤, 총 5개의 공략 방안을 제시한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발전에 따른 스마트 플랫폼 공략과 유망 품목, 바이럴 마케팅의 활용 방안, 서비스 기업이 합작해야 하는 이유, 중국발 한상기업 육성의 필요성과 사례,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류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자세히 설명한다. </p> |
1장 덩샤오핑 전략을 활용하라 장제스의 스프레드 전략 / 마오쩌둥의 점·선·면 전략 / 덩샤오핑의 클러스터링 전략
2장 2·3선 도시로 진출하라 중국의 성장 유망한 6대 지역 / 허난성 정저우: 중·서부와 동부 연안을 잇는 경제와 교통의 중심지 / 후베이성 우한: 유구한 역사와 정치의 중심지 / 후난성 창사: 창장 이남의 지역거점 / 산시성 시안: 세계 4대 고도이자 서북부의 중심지 / 쓰촨성 청두: 서부지역 최대의 도시 / 충칭: 서부지역의 유일한 중국 4대 직할시
3장 중국 자유여행객을 공략하라 요우커 1,000만 시대, 그들은 누구인가? / 바링허우: 1980년대에 태어난 소황제 1세대 / 주링허우: 1990년대에 태어난 스마트 소비 세대 / 바링허우와 주링허우는 어떻게 여행하는가? / 라이프 스타일로 보는 중국 소비자
4장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하라 한층 스마트해지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서비스 / 새롭게 떠오르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 스마트와 건강으로 중국 소비자를 공략하라 / 중국 O2O 플랫폼에 주목하라
5장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하라 바이럴 마케팅은 중국에서도 통한다 / 왕홍: 중국판 파워blogger / 웨이상: ‘공유하는’ 바이럴 마케팅 / 공중호: 1:1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바이럴 마케팅 / 한국 기업의 성공사례: 레디큐 - 츄 / 모바일 기반 바이럴 마케팅에 주목하라
6장 서비스 기업은 합작하라 중국도 이제 서비스 산업의 시대다 / 한국 기업의 성공사례: 바디텍메드, 미스터피자 / 막강한 잠재력을 가진 중국의 문화 산업
7장 중국발 한상기업을 육성하라 펑타이: 한국 디지털 시장의 교두보 / 카라카라: 한국의 기술, 중국의 가격으로 승부한다 / 에이컴메이트: 중국 내 한국 상품의 최대 유통 채널
8장 한류노믹스를 구축하라 한류 1.0에서 한류 3.0으로 / 한국 기업의 성공사례: 아이웨딩, 로보로보 / 의료 산업, 인테리어, 문화 산업 합작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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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용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마케팅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대학 교수ㆍ현대중국연구소 소장ㆍ중국대학원 원장을 맡고 있다.
저자 : 노은영
중국인민대학교 중국경제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성균관대학교에서 현대중국연구소 선임연구원ㆍ중국대학원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저자 : 서정희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매일경제]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 금융ㆍ경제ㆍ증권ㆍ지식부장과 부국장, MBN 보도국장을 거쳐 현재 매일경제TV 대표를 맡고 있다.
저자 : 이규창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합인포맥스 기업금융팀장 등을 거쳐 현재 매일경제TV 취재부장을 맡고 있다.
덩샤오핑의 클러스터링 전략에서 가장 큰 특징은 중국 시장의 구획을 『삼국지』 조조의 나라였던 창장 이북 지역, 손권의 나라였던 창장 이남 지역, 유비의 창장 상류 지역 및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창장 하류 지역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한 것이다. 이러한 구분은 기본적으로 4개 권역이 서로 다른 지역성을 가진다는 의미라고 보면 된다. ---「1장 덩샤오핑 전략을 활용하라」중에서
한국의 중소·중견기업이 성장거점으로 공략해야 할 거점지역은 중국의 2·3선 도시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와 같은 중국의 1선 도시는 글로벌 기업들과 중국 로컬 기업 간 경쟁으로 과열된 상태다. 글로벌 기업들조차 로컬 기업에 밀려 철수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4선 도시 이하는 기업 경영에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가 매우 미비하다. 반면, 과거 대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소비시장이 중소도시로 확산되면서 2·3선 도시의 소비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장 2?3선 도시로 진출하라」중에서
중국의 신인류인 바링허우와 주링허우에 대해 좀 더 살펴보자. 1980년대에 태어난 바링허우와 1990년대에 태어난 주링허우는 중국 인구 중 약 30%인 4억 명에 달한다. 이들이 중국 전체 소비의 45%를 차지한다. 또한 2015년 중국 GDP에 대한 여성의 기여도는 41%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 현재 중국은 ‘그녀들의 시대’로 일컬어진다. ‘그녀들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성경제’, ‘그녀들의 소비’, ‘그녀들의 창업’ 등 여러 신조어가 탄생했다. ---「3장 중국 자유여행객을 공략하라」중에서
바링허우는 비교적 풍요로운 가정에서 자라 대졸 이상의 학력 수준을 가진다. 중국 개혁·개방 1세대 기업인들의 재산 상속 수혜자이기도 하다. 또한 중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은 세대로 최신 소비 트렌드를 이끈다. 이들 세대의 여성들은 소득수준이 높은 커리어우먼으로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이러한 ‘자기과시형 성향은 그들의 일상생활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바링허우는 ‘세 가지 노예’라고도 불린다. 이는 ‘집의 노예’, ‘차의 노예’, ‘카드의 노예’를 함께 지칭하는 용어다. ---「3장 중국 자유여행객을 공략하라] 중에서
1990년대에 태어나 현재 20대가 대부분인 주링허우는 바링허우와 함께 중국의 소황제 세대다. 하지만 이들의 생활 패턴이나 소비성향 등은 바링허우와는 사뭇 다르다. 바링허우가 PC를 기반으로 한 세대라면, 주링허우는 스마트폰 중심 세대다. 이들은 외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강하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 위주로 소비한다. ---「3장 중국 자유여행객을 공략하라」중에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에 대해 알아보자. ‘광군’은 중국어로 독신남 또는 애인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숫자 1이 외롭게 서 있는 사람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생겨났다. 특히 2009년 광군제를 맞아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인터넷 쇼핑몰 ‘티몰’을 통해 독신자를 위한 대대적 할인행사를 시작하면서 광군제는 중국 최대 쇼핑일로 자리 잡았다. 2015년 11월 11일 티몰의 매출액은 하루 만에 16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닷새 동안의 매출액인 12조 6,000억 원보다 많은 수치다. ---「4장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하라」중에서
왕홍은 최근 중국에서 떠오르는 바이럴 마케팅의 대표적 수단이다. 왕홍은 온라인상의 유명인사를 뜻하는 용어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 웨이신, 웨이보, QQ 등의 SNS를 통해 자신이 체험한 제품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우리에게 익숙한 ‘파워blogger’나 ‘유투버’와 유사한 개념이다. 왕홍이 사용하고 추천하는 상품은 그대로 구매로 이어져 중국 시장의 새로운 소비 원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왕홍인 파피장의 웨이보 팔로워 수는 1,400만 명으로 1,10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한류 스타 김수현보다 많다. 파피장은 올해 초 중국의 기업들로부터 한국 돈으로 약 22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받기도 했다. ---「5장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하라」중에서
왕홍이 웨이보 같은 SNS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한다면 웨이상은 이른바 중국판 ‘카카오톡’이라 할 수 있는 웨이신을 기반으로 한다. 웨이상의 초기 모델은 한국의 카카오스토리와 유사한 웨이신 내 모멘트에서 C2C 방식인 지인 판매로 시작됐지만 최근에는 모멘트의 ‘공유하기’ 기능을 통해 친구 목록에 없는 친구의 친구, 그 친구의 친구에게까지도 제품 홍보가 가능하다. 웨이상에서의 제품 판매는 대부분 대리판매 형태로 이뤄진다. 즉, 대리상들이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체 웨이상의 80%에 가까운 비중이다. 하지만 최근 기업들도 웨이상에 진입하는 만큼 점차 직접판매의 비중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과 대리판매상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이처럼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고 특별한 비용이 필요 없다는 장점으로 웨이상은 연간 약 11조 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이용자 수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웨이상 이용자 중 88%가 20∼30대, 즉 바링허우와 주링허우로 나타났다. ---「5장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하라」중에서
우리가 도전해야 하는 중국 시장은 한반도의 44배에 달하는 전체시장이 아니라 새롭게 부상하는 중국의 2·3선 신흥도시다. 특히, 중국의 중·서부지역은 중국의 ‘13·5규획’ 기간 투자 주도로 중국 평균인 6.5%를 상회하는 8% 이상의 높은 성장을 추구하면서 각 성별로 특화된 경제권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가운데 후베이, 허난, 산시, 후난 등 6개 성을 포함하는 중부는 경제 발전이 상대적으로 뒤쳐진 내륙지역으로 대외개방도가 낮아 투자를 주요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도시화도 미흡해 ‘13·5규획’ 기간에도 성장을 지탱할 투자 여력이 남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나가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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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빠르게 변신하는 중
현재 한국인들에게 중국은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일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디플레이션을 전 세계에 수출하던 중국 제조업 공장을 의미하는 말은 아니다.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빠르게 변신하는 중국 내수시장이 황금이라는 뜻이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이 아닌 중국의 ‘중형급’ 도시 인구만 해도 우리 서울 인구를 훨씬 뛰어넘는다. 또 ‘바링허우’와 ‘주링허우’로 대변되는 중국의 새로운 소비계층은 스마트폰 등으로 중무장한 채 중국 온·오프라인 쇼핑가는 물론 한국 내수시장까지 휘젓고 있다. 2015년 11월 11일, 이른바 ‘광군제’에 알리바바의 인터넷 쇼핑몰 ‘티몰’의 매출액은 16조 원에 달했다. 이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닷새 동안의 매출액인 12조 6,000억 원을 능가하는 금액이다. 수출 둔화로 고심하는 중국 정부가 내수시장 육성에 정책 초점을 맞춘다는 점도 한국 기업에는 호재를 넘어선 ‘대박’의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조건 땅만 판다고 황금을 캘 수 없다. 중국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전략을 치밀하게 세우지 않으면 이국땅에서 시쳇말로 ‘헛일’만 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한국의 많은 기업은 중국을 하나의 시장으로 보고 호기롭게 뛰어들었다가 자존심에 상처만 입었다.
중국 신흥시장 6개 도시에 주목하라
『新 차이나 드림』은 우리가 도전해야 하는 중국 시장은 한반도의 44배에 달하는 전체 시장이 아니라 새롭게 부상하는 중국의 2·3선 신흥도시라고 강조한다. 특히, 중국의 중·서부지역은 중국 평균인 6.5%를 상회하는 8% 이상의 높은 성장을 추구하면서 각 성별로 특화된 경제권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 가운데 후베이, 허난, 산시, 후난 등 6개 성을 포함하는 중부는 경제 발전이 상대적으로 뒤쳐진 내륙지역으로 대외개방도가 낮아 투자를 주요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국 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6개 도시를 선정해 14억 중국 소비자가 아닌 20∼30대의 여성 소비자를 주요 소비자로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 특히, 이들 여성 소비자 공략을 위해서는 우선 중국 자유여행객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진출 지역과 공략 대상을 선정한 뒤, 총 5개의 공략 방안을 제시한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발전에 따른 스마트 플랫폼 공략과 유망 품목, 바이럴 마케팅의 활용 방안, 서비스 기업이 합작해야 하는 이유, 중국발 한상기업 육성의 필요성과 사례,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류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자세히 설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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